미국 달러 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0원 내린 1112.40 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1.80원 내린 1113.00 원에 개장한 이후 하락폭이 확대됐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3월 미국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51.3으로 시장의 전망을 밑돈 것이 달러 약세를 주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스피 약세와 북한 리스크, 당국의 엔저 대응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