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외수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조만간 법적 절차에 따라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양측에 피해가 없도록 음해성 악플이나 억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이외수씨의 부인 전영자씨는 전날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이외수가) 오모씨 아들 오군이 20세가 될 때까지 양육비로 매달 50만원씩 지급했다”며 "6년간 연락을 끊고 있던 오씨가 갑자기 양육비를 내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 초, 오씨와 아들을 다같이 만나 저녁 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다"며 "대학 등록금을 보태주는 선에서 소송을 취하하기로 이미 합의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오모씨는 지난달 14일 춘천지방법원에 이외수와 자신 사이에 1987년 혼외자로 태어난 아들 오 모군에 대한 양육비를 이외수가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며 밀린 양육비 2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