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첫 경제정책]중소기업·서민금융 지원 늘린다

입력 2013-03-28 13:54 수정 2013-03-28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 지원이 강화되는 등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한 단기 정책이 집행된다.

정부는 2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박근혜 정부 201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재정 등 거시정책을 확장적으로 운영하고 고용·물가·서민금융 등 민생안정 중심으로 미시정책을 추진해 정책의 효과성을 제고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소기업 등에 대해 한은의 총액한도대출 지원을 강화하고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중기정책금융은 특히 상반기에 60% 이상 조기집행하고 추가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중소기업과 서비스업 중심의 수출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수출입은행의 수출금융을 74조원으로 4조원 확대하고 상반기 중 60%를 조기집행키로 했다. 내달 중 환율변동에 취약한 수출중소기업 지원방안과 수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요국 양적완화 등에 따른 외환시장 변동에 대응해 시장쏠림에 의한 환율 급등락 완화 등 시장안정노력을 지속하되 선진국 통화정책이 국내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최소화를 위해 주요20개국(G20) 등 다양한 협의채널을 통해 국제공조를 강화키로 했다.

서민금융 강화 등 민생안정의 기틀도 마련된다. 정부는 미소금융 등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국민행복기금을 통한 채무 재조정, 서민금융 지원제도 체계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의 지원금액을 3조5000억원에서 4조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서민금융과 고용연계 및 다양한 기관이 분산돼 있는 서민금융 지원체계를 정비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85,000
    • +3.28%
    • 이더리움
    • 3,582,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460,300
    • +2.06%
    • 리플
    • 732
    • +1.39%
    • 솔라나
    • 218,300
    • +10.42%
    • 에이다
    • 477
    • +2.14%
    • 이오스
    • 654
    • -0.15%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3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00
    • +2.63%
    • 체인링크
    • 14,750
    • +4.17%
    • 샌드박스
    • 356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