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첫 통상 행보…‘한-인니 통상장관회담’ 참석

입력 2013-03-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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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간 CEPA 및 주요 무역 현안 논의될 듯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산업부 출범 후 첫 통상장관회담을 갖는다.

28일 산업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기따 이라완 위르자완(Gita Irawan Wirjawan)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과 ‘한-인도네시아 통상장관회담’을 개최한다.

이번 회담은 산업부 출범 후 열리는 첫 통상장관회담으로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의 주요 자원공급처이자 최근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 신흥시장이다.

윤 장관이 첫 통상장관회담을 주요 선진국이 아닌 신흥국과 개최한 것은 박근혜 정부의 통상기능 개편에 따라 기존 산업·자원협력과 통상이 융합된 신(新) 통상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산업부 아주통상과 관계자는 "산업부 출범 후 신흥국인 인도네시아와 첫 통상장관회담을 갖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미 관련된 주요 현안은 자체 실무팀이 꾸려져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한-인도네시아 통상장관회담’에서 양측은 한-인니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협상, APEC 통상장관회의, WTO 각료회의 및 주요 무역·투자 현안 등이 논의된다. 양측은 이번 통상장관회담 이후에도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앞으로 주요 통상협력국으로 부상한 신흥국의 산업발전정책 수립, 산업인프라 개발 등 경제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에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조성, 자원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우리의 8번째로 큰 교역 파트너로 지난해 양국 간 교역 규모는 총 296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로부터 천연가스(34.1%), 유연탄(20.0%), 원유(11.3%) 등 에너지 자원을 많이 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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