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올해 처음 나선 국제대회서 'V'

입력 2013-03-18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도마의 신' 양학선(21·한국체대)이 올해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양학선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라 로쉬 쉬르 용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대회 도마 결선에서 14.500점을 얻으며 응우옌 하 타잉(베트남·13.666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양학선은 지난해 12월 도요타컵 초청대회와 이번 대회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양학선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여2'(도마를 짚은 뒤 공중에서 두 바퀴 반을 비틀어 도는 기술·난도 6.0)와 '쓰카하라 트리플'(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도는 기술·난도 6.0)을 차례로 선보이며 14.599점으로 4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도 같은 기술을 재차 성공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결선에서 양학선은 결승에서 1, 2차 시기 난도 평균 6.0과 감점 1.5를 기록, 최종 점수 14.500점을 획득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기술인 '양학선'(도마를 양손으로 짚은 뒤 공중에서 세바퀴를 돌고 착지·난도 6.4)을 내세우지 않고서도 2위와 큰 격차로 정상에 올랐다.

한편 양학선은 1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비트코인, 변동성 커졌다…다시 6만7000달러 선으로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3: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26,000
    • -1.77%
    • 이더리움
    • 3,619,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499,100
    • -2.42%
    • 리플
    • 746
    • +0%
    • 솔라나
    • 228,700
    • -0.74%
    • 에이다
    • 499
    • -0.4%
    • 이오스
    • 675
    • -1.03%
    • 트론
    • 216
    • +1.41%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00
    • -3.24%
    • 체인링크
    • 16,300
    • +0.68%
    • 샌드박스
    • 380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