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수장, 신재윤·최수현 체제…‘업무 연속성’ 강점 부각(종합)

입력 2013-03-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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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신임 금감원장에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임시회의를 열고 최 수석부원장을 신임 금감원장 후보로 청와대에 임명 제청하기로 의결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의 제청을 거친 뒤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 수장에 신제윤 금융위원장·최수현 금감원장 체제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최 내정자는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재무부 이재국을 거쳐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실 등에서 일했다. 이후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을 지냈으며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와는 행시 1년 후배다.

내정 배경에는 이날 전격적으로 사임을 표명한 권 원장으로 인한 업무 연속성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가계부채나 하우스푸어 문제, 우리금융 민영화 등 현안을 다뤄본 경험이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 수석부원장이 금감원 내부 사정에 밝고 금융 현안을 두루 경험했다는 점에서 단독 후보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권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사임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지난 2011년 3월 금감원장에 오른 뒤 만 2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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