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고속스캐너 도입으로 민원 ‘일사천리’

입력 2013-03-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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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복지담당 공무원들에게 고속스캐너를 도입하면서 업무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펼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최근 관내 동 주민센터(현장민원실)등 17개소에 고속스캐너 18대를 조달, 구매 보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보육료와 양육수상, 교육비 등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복지업무 신청서류의 빠른 전산입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된 고속스캐너는 고속복사기처럼 수십장의 자료를 한꺼번에 넣으면 자동으로 스캔돼 컴퓨터에 저장되면서 구청이나 국민연금공단 등 관련기관에 전송, 신속한 복지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근로능력판정 평가 의뢰시 건당 30여장에 이르는 자료를 전송하려면 평균 15~20분 이상 스캔작업이 필요했다.

하지만 지금은 단1분이면 충분하다. 하루 10건의 근로능력 판정 자료를 전송하기 위해서 필요하던 2시간30분의 시간이 10분으로 줄었다.

이렇게 절약된 시간은 다시 복지 대상자의 방문복지, 심층상담에 재활용된다.

하루에 절약되는 2시간 20분을 15개동 기준으로 금액으로 환산시 한 달이면 1376만원으로 1년이면 약 1억65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가져온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복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직원 근무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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