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더투자신탁운용(이하 슈로더투신)은 지난해 9월 업계 1호 자산배분형 펀드인 ‘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 펀드’를 출시한 이후 순수 개인 투자자 자금유입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 펀드’는 아시아 고배당 주식과 채권에 주로 투자하여 지속가능한 인컴수익을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 전략의 멀티에셋 상품이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12년 우수 금융신상품 시상’에서 ‘올해의 우수 금융신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9월7일 출시 이후 7.51% (누적식 종류 A 기준, 2월15일 기준)의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펀드가 자산의 대부분을 투자하는 역외펀드인 ‘Schroder Asian Asset Income Fund (HK)’는 16.99%(설정대비 2012년 12월31일 기준)의 높은 성과를 보였다.
권문혁 슈로더투자신탁운용 상품 마케팅 담당 이사는 “저성장 저금리 추세가 지속되는 글로벌시장환경에서 투자자들은 위험을 낮추면서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 펀드로의 자금유입이 탄력을 받는 것은 연초 이후 수익률이 다소 저조했던 하이일드 및 이머징채권의 자금이 동 펀드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이사는 “아시안 에셋 인컴펀드와 기대수익과 위험이 차별화된 후속 인컴 상품인 글로벌멀티에셋 인컴펀드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