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미국 서던메소디스트대학 연구진은 169쌍의 신혼부부(남자 평균 25세·여자 평균 23세)를 대상으로 4년에 걸쳐 이들의 체중을 측정하며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 질문했다.
실험 결과 결혼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부부들이 그렇지 못하다고 느끼는 부부들보다 체중이 더 늘어났다.
결혼 생활에 만족감이 높은 부부는 평균적으로 체질량지수(BMI)가 6개월당 0.12씩 증가했다.
연구팀은 결혼 생활의 만족도가 낮은 부부의 경우, 이혼을 생각하거나 새로운 배우자를 찾으려고 하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 더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결혼하면 살찌는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결혼하면 살찌는 이유, 행복해서 살찐 거였어?" "결혼하면 살찌는 이유, 늘 보면 남편만 찌더라" "결혼하면 살찌는 이유, 적당한 행복이 필요하려나?"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