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메뉴 결정 절대권력은 ‘자녀’

입력 2013-02-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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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메뉴 선택 설문조사서 48% 차지…아빠는 14%로 꼴지

가족의 외식 메뉴는 주로 자녀들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홈페이지 회원 35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가족 중 메뉴 결정권을 가진 사람을 묻는 질문에 ‘자녀’ (48% 1666명)라고 답했다. 1위로 예상됐던 엄마는 34%, 아빠는 14%에 그쳐 가족 내에서 자녀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존재감 없는 아빠의 현실을 새삼 느끼게 했다.

선호하는 가족외식장소로는 전체 응답자 3,505명 중 89%이 패밀리 레스토랑을 꼽았으며 한식당(6%), 이탈리안 레스토랑(2%), 일식당(2%), 중식당(1%)등이 각각 한 자릿수의 표를 얻었다.

가족 외식 장소 선정 기준으로는 과반수 이상이 ‘맛’(54%)을 꼽았으며, 그 뒤로는 ‘분위기’(21%), ‘접근성 및 주차편의성’(14%)를 꼽았다. ‘가격’은 8% 득표율에 그쳐, 가족 외식 장소 선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 연휴 중 선호하는 가족 외식 날짜로는 38%가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을 꼽았고, 30%가 연휴를 제외한 연휴 전, 후일을 꼽았다. 반면 연휴 첫 날인 9일과 설날인 10일은 각각 19%, 13%에 그쳤다.

설 연휴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전체의 91% 외식상품권 등 ‘상품권’을 꼽았으며, 와인세트, 과일세트, 건강 보조식품 등은 모두 한 자릿수에 그쳤다.

전체 응답자 3505명 중 20대와 30대가 각각 35%로 응답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남녀 비율은 8대 2다.

한편, 빕스는 2월 9일부터 11일까지 방문 고객에게 세뱃돈을 증정하고, 샐러드바를 2013원에 제공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설 연휴 3일 동안 2인 방문 시 5천원, 3~4인 방문 시 1만원, 5인 이상 방문 시 최대 1만 5천원의 세뱃돈을 다음 번 방문 시 사용 가능한 금액 할인권으로 제공한다. 또한, 빕스 홈페이지에서 '샐러드바 2013원 쿠폰'을 출력하면, 성인 3인 이상 방문 시 고객 1인에게 샐러드바를 2013원에 제공한다. 6인 이상 방문 시 최대 2매까지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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