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제조사 '이금기', 대학생 중국요리 경연대회 종료

입력 2013-02-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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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년 전통 소스 제조기업 이금기는 홍콩 현지에서 진행한‘2012 대학생 중국요리 경연대회(LEE KUM KEE Young Chef Chinese Culinary Contest)’의 결승대회를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40개 대학, 500명 이상 참가해 온라인 예선과 본선을 거쳐 홍콩직업훈련국 산하기관이자 명문 요리학교인 홍콩 중화주예학원(CCTI)에서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경승전은 시작과 동시에 공개된 재료인 랍스터와 이금기의 다양한 소스를 활용해 90분간 창작 요리를 완성하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레젠테이션과 맛, 조리기술, 독창성, 기본작업준비 및 위생 등 총 4개의 항목으로 한국 중화요리 협회의 여경래 회장, 푸드 앤 컬쳐 김수진 원장, 신라호텔의 장금승 쉐프와 홍콩의 이금기 본사의 레이몬드 제 상무, 리츠칼튼 호텔 폴라우 셰프, 르네상스 호텔의 망고 창 셰프가 심사를 맡았다.

이날 대회의 챔피언상에는 우송대학 조리학과에 재학중인 홍진애씨가 ‘굴소스와 고추마늘소스로 맛을 낸 훈제 랍스터와 과일 살사요리’로 수상했다. 이어 남부대학 조리학과에 재학중인 이성현씨가 ‘3가지 바닷가재요리와 3가지 소스 그리고 계절 채소’, 신흥대학의 조리학과에 재학중인 유정수씨가 ‘저온 요리한 랍스터와 비스퀴 굴소스 거품과 해선장 랍스터 내장 크림 리조또’로 각각 금상과 은상의 차지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을 비롯해 중국의 비영리기관이자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세계 중화요리 연합회(World Association of Chinese Cuisine)의 트로피와 회원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여경래 협회장은 “이번 대회에 선발된 한국 학생들의 안정되고 뛰어난 맛과 아름다운 프리젠테이션으로 홍콩의 심사위원들은 물론 세계 중화요리 협회의 관계자들에게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며 “한류의 확산으로 한국에 대한 K-POP은 물론, 한식에 대한 높은 관심이 많은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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