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시장, 모교 존스홉킨스대 3800억원 기부

입력 2013-01-28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0년간 총 1조1800억원 기부…단일 대학 기부 역대 최대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모교인 존스홉킨스대학에 40년간 1조1800억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블룸버그 시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있는 세계은행(WB)에서 열린 교통회의 참석한 모습이다. 워싱턴D.C/신화연합뉴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모교 존스홉킨스대학에 최근 3억5000만 달러를 기부해 총 기부액이 10억달러를 넘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지난 40년간 총 11억 달러(약 1조1800억원)를 모교에 기부했다.

이는 단일 교육기관에 대한 기부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해당 대학 관계자는 밝혔다.

블룸버그 시장이 이번에 기부한 금액 중 2억5000만 달러는 보건의료·수자원·학습과학·도시활성화 학문 연구에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억 달러는 앞으로 10년에 걸쳐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부생 2600명에게 장학금 형식으로 지급된다.

블룸버그 시장은 성명에서 “존스홉킨스대에서의 학창 시절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부”라며 “내가 지금껏 기부한 돈은 학교를 발전시키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업의 길을 열어주는 데 쓰여왔다”고 말했다.

로널드 J.대니얼스 존스홉킨스대 총장은 “그의 기부금으로 우리 대학이 인재를 위한 투자를 아낌없이 할 수 있었으며 더 좋은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리단길부터 예산시장까지…백종원도 경고 날린 '핫플레이스'의 이면 [이슈크래커]
  • 10% '껑충'…올해 김장값 얼마? [데이터클립]
  •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세액공제, 더 받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은? [경제한줌]
  • 한동훈 또다시 침묵...불붙은 與 당원게시판 싸움 점입가경 [종합]
  • 벼랑 끝 치닫는 서울 지하철 파업…3노조도 파업 경고 집회
  • 국정원 "북한군, 러 공수여단·해병대 배속돼 전투 참여…추가 군수물자 수출도"
  • “어머니·장모님 위장전입으로 당첨까지”…상반기 주택 부정청약 127건 적발
  • 역세권보다 '초역세권'…시세·프리미엄 훨씬 낫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856,000
    • +2.64%
    • 이더리움
    • 4,381,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633,000
    • +1.77%
    • 리플
    • 1,592
    • +4.74%
    • 솔라나
    • 337,200
    • +0.42%
    • 에이다
    • 1,172
    • +14.68%
    • 이오스
    • 926
    • +2.09%
    • 트론
    • 279
    • -1.76%
    • 스텔라루멘
    • 372
    • +17.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50
    • +1.82%
    • 체인링크
    • 21,050
    • +1.94%
    • 샌드박스
    • 48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