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업무발전과 협력을 위한 ‘통계·회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통계청은 25일 통계와 회계가 국가경영의 핵심인프라라는 데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인식을 공유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력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통계청의 경제통계국장과 공인회계사회 상무이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서로의 자료제공 요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기업통계의 개선과 개발, 비영리기업의 통계발전 등 국가통계·회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재정정책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재무제표를 통한 재정통계를 연구하기로 했다. 또 통계인력과 회계인력에 대해 서로 교육을 실시해 나간다.
통계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통계와 회계의 융합과 정보의 공유를 통해 국가와 사회의 투명성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