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공식입장, 프로포폴 투약 혐의 강력 부인

입력 2013-01-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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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장미인애가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장미인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피부관리 클리닉, 성형외과, 전신 체형관리 클리닉 등 전문 분야별 시술을 받기 위함이었을 뿐 프로로폴 투약을 위해 내원하거나 시술 외 약물 투약을 요청한 사실은 없다”며 “앞으로도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해 무혐의를 입증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장미인애는 피부 및 전신 관리 시술을 위해 2006년부터 2012년 8월까지 수차례 병원을 찾았고 이때마다 시술 주사를 맞기 전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전신 마취를 했다. 장미인애는 검찰에게 연락을 받을 당시에도 프로포폴이라는 용어를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할 정도로 이 약품에 대한 지식은 없는 상태였지만 검찰 조사에 해당한 병원을 내원해 미용 시술을 받았던 기록은 사실이므로 23일 저녁 검찰청을 찾아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장미인애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해 12월 9일과 10일 성형외과 등 강남 일대 병원 7곳을 압수수색해 장미인애와 이승연이 시술 없이 프로포폴을 맞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23일 장미인애를 소환조사 했으며 내주 중 이승연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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