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온라인 게시판
오빠한테 받은 모자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는 ‘오빠한테 받은 모자’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오빠는 여동생에게 새해선물로 검정색 털모자를 선물하겠다고 했다. 며칠 후 택배가 도착했다. 여동생은 “택배가 도착해 열어보니 이름이 ‘포근이 모자’였다. 따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실은 달랐다. 여동생은 착용샷을 찍었다. 그곳에는 여동생이 아닌 도둑 한 명이 있었다. 오빠한테 받은 모자는 일반적인 털모자가 아닌 눈과 입이 뚫린 모양이었다. 흔히 도둑들이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사용하는 것과 같은 스타일이다.
네티즌들은 “오빠한테 받은 모자가 도둑모자?” “오빠한테 받은 모자 쓰고 어디가지?” “오빠한테 받은 모자 밤에 쓰지 마세요. 오빠한테 양보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