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중국 제외 약세…차익실현 매물 유입

입력 2013-01-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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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7일 중국을 제외하고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미국 정치권의 재정절벽 합의안 타결에 따른 강세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83% 하락한 1만0599.01로, 토픽스지수는 0.84% 내린 881.0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7% 오른 2285.36을 나타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65% 하락한 7755.09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05분 현재 전일과 비슷한 2만3335.18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전일 대비 0.05% 하락한 3223.35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03% 내린 1만9778.20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정부가 대규모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숨고르기 장세를 펼쳤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일본 정부가 2012년도 추가경정예산의 큰 틀을 확정했으며 규모는 12조엔(약 145조원)이 넘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추경예산 가운데 부족한 5조∼6조엔은 국채를 발행해 조달할 방침이다.

이는 아베 신조 정권이 재정건전성보다 디플레이션 탈출을 위한 경기부양을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 정부는 오는 15일 각의에서 추경예산안을 공식 결정한 뒤 정기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케다 요지 RBC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아시아 증시 담당자는 “최근 증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특히 일본에서 차익실현매물이 나왔다”면서 “중국 경제가 회복하고 있고 미국이 단기적으로 재정절벽 문제를 해결함에 따라 시장에서 더 큰 하락세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시가총액 기준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홀딩스가 증시가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멈추고 4.2% 급락했다.

아오조라뱅크는 케르베로스캐피탈매니지먼트가 보유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식에 9.7% 폭락했다.

리앤펑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홍콩증시에서 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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