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하는 영국 여성들 최다 주문…“케이트 왕세손비처럼 해주세요”

입력 2012-12-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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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은 3일(현지시간) 윌리엄 왕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의 임신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은 윌리엄(왼쪽) 왕자와 미들턴. AP뉴시스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를 향한 영국 여성들의 열망이 대단하다.

올해 영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가장 많이 요구한 유명인의 얼굴은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로 꼽혔다고 데일리메일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들턴 왕세손비는 올해 4월 윌리엄 왕자와 결혼하고 최근에는 임신 소식까지 전하면 영국 왕실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여기다 전혀 손대지 않은 자연산 미모는 성형외과를 찾은 여성들에게 선망이 대상이 될 수 밖에. “크리스마스에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은 케이트처럼 되는 것”이라는 말이 나온 것도 무리는 아니다.

성형 외과를 찾은 여성들이 선망의 대상으로 꼽은 두 번째 유명인은 가수 셰릴 콜이었다. 여성 팝그룹 ‘걸스 얼라우드’ 출신인 셰릴 콜은 자연 미인으로 영국의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

영국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가수인 마일린 클라스는 세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남성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얼굴은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히어로 로버트 패틴슨이었다. 애쉬튼 커처와 자크 애프론, 주드 로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트랜스폼 코스메틱 서저리 그룹이 실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람들은 성형수술을 할때 단아하고 자연미를 갖춘 유명인들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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