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평사 다궁, 미국 신용등급 ‘부정적 관찰대상’ 올려

입력 2012-12-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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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채 해결하려는 정치적 합의 부족”

중국 신용평가사 다궁이 미국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negative watch)’에 올렸다고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다궁은 전날 성명에서 “미국 정부 부채를 장기적으로 해결하려는 정치적인 합의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민주·공화 양당은 자신들의 이익에만 맞는 대책을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궁은 “결국 미국 정부의 재정적 상황은 계속 악화할 것”이라며 “올해 말 미국 정부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105%, 재정수입의 609% 수준으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궁은 또 “재정절벽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내년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다궁은 지난해 8월 미국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했고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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