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TV토론]박근혜 “민주, 과학기술인 중용의지 의문”

입력 2012-12-1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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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6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향해 “민주당이 과학기술인을 중용하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3차 TV토론에서 “지난 총선 공천자 명단만 봐도 새누리당은 당선 안정권인 비례 1번과 5번에 여성과학기술인을 배정했지만 민주당은 비례대표 40명 중 과학기술인을 단 한 명 배정했다”며 “전체적으로 새누리는 65.7%가 과학기술인인 반면 민주당은 25.7%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이 과학기술인 중용의지가 있다고 볼 수 있나”라고 비판한 뒤 “과학기술을 국정 전반에 활용하기 위해 과학기술인이 국정에 많이 참여해야 한다. 중앙부처 4급 이상 공무원 중 이공계 비율 목표를 상향조정한다는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과학기술 연구원들의 처우와 관련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기업에서는 당장 쓸 수 있는 기술에 집중해야 하지만 출연연은 좀더 중장기적인 국가적 과제를 연구해야 한다. 시간이나 수입에 신경써서는 연구개발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과학기술 연구원 중 절반이 비정규직이라고 지적, “2015년까지 공공부문부터 비정규 없애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출연연도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정규직으로 상시적인 업무는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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