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총기난사범, 범행 전날 교사들과 언쟁

입력 2012-12-16 21: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코네티컷주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애덤 랜자(20세)가 범행 전날 학교 교사들과 언쟁을 벌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NBC방송과 영국 데일리메일은 애덤은 범행 전날인 지난 13일(현지시간) 사건이 발생한 뉴타운의 샌디훅 초등학교를 찾았고 교사 4명과 말다툼을 벌였다고 16일 보도했다.

범인과 말다툼을 했던 교사 3명은 다음날 애덤의 총에 맞아 숨져 이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나머지 1명은 사건 당일 학교에 출근하지 않아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생존한 교사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애덤이 교사들과 논쟁을 벌인 이유가 무엇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교사의 증언은 애덤의 범행 동기를 밝혀내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NBC방송은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이 주장을 근거로 애덤이 ‘복수’를 위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코네티컷주 경찰 부서장인 폴 밴스는 “애덤이 범행 전날 교사들과 말다툼에 휘말렸다는 보도가 사실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고 ABC방송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99,000
    • +0.49%
    • 이더리움
    • 3,415,000
    • +3.7%
    • 비트코인 캐시
    • 449,000
    • -1.04%
    • 리플
    • 783
    • +0%
    • 솔라나
    • 196,500
    • +3.37%
    • 에이다
    • 471
    • +0.64%
    • 이오스
    • 691
    • +1.92%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0.54%
    • 체인링크
    • 15,230
    • +1.8%
    • 샌드박스
    • 363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