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재정협력체(PEMNA) 운영위원회 공동의장으로 기획재정부 공무원이 선임됐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펨나 고위급 컨퍼런스 마지막 행사로 각 회원국 대표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개최결과 이강호 재정부 성과괸리과장과 로버트 텔리어치오 세계은행(WB) 선임이코노미스트가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운영위는 각 회원국 대표(2명씩, 국과장급)와 WB 등 국제기구 대표로 구성되며 매년 5월 중순께 연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 예산분과와 재정분과 등 2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조세재정연구원에 설치된 사무국은 펨나 운영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펨나는 아시아ㆍ태평양지역 회원국간 재정정책ㆍ제도 연구, 경험 공유, 교류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6월 출범한 국제기구 성격의 협력체다. 회원국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동티모르, 브루나이 등 14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