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브랜드·채널 확장 통한 꾸준한 성장-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2-11-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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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2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신세계 그룹의 확고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카테고리, 채널 확장을 통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신세계 인터내셔날은 지난 3분기 매출액 1811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달성했다”며 “해외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3% 감소한 81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6.4% 증가한 2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코치 브랜드의 이탈로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코치 브랜드 영업권 이전에 따른 평가차익 실현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며 “일회성 이익이기는 하지만 코치 브랜드를 5년만에 빠른 속도로 성장시키며 국내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로 키워낸 머천다이징 능력을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방시, 셀린느 등 추가적인 브랜드 확장이 지속되고 있어 4분기 매출 역신장 폭을 축소해 2013년부터 성장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국내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650억원, 영업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 비수기 시즌에 소비 침체로 세일 판매가 확대되며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나 4분기 성수기 진입으로 매출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이어 “‘자연주의’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 70.15% 감소한 351억원, 5억원을 기록했다”며 “브랜드 리빌딩(‘자주’) 등으로 이익이 부진했으나 4분기부터는 투자가 마무리되며 이익률을 회복할 전망으로 카테고리별 특화(가구, 화장품)와 전문점 채널 진출 등을 통해 향후 국내 대표 생활브랜드이자 카테고리 킬러로써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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