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돈 안되는 카드 정리한다

입력 2012-11-05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규 발급 중단… 서비스 대폭 축소키로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에 따른 수익 감소로 비용 부담이 많은 카드의 신규 발급을 중단하거나 서비스 축소에 나섰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더레드(the Red)’의 신규 발급과 갱신을 중단하기로 했다. 높은 연회비에도 인기를 끌었던 상품이지만 수익성 악화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다. 따라서 현대카드는 기존 레드카드의 서비스를 새로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보다 서비스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 역시 버추얼머신(VM) 모바일카드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중단했다. 스마트폰 보급 증가로 서비스 활성화의 어려움을 겪게 됐다는 판단에서다.

신한카드는 또 지난달 1일 부터 올림피아드 4050카드 서비스를 축소했다. 이 카드의 경우 올림피타드 학원에서 직전월 60만원 이상 사용했을 경우 최대 7%까지 할인해 주는 카드였다.

삼성카드는 내년 1월 1일부터 제주항공과의 제휴카드를 발급하지 않기로 했다. 제휴기간 종료가 1차적인 이유지만 회원이 생각 만큼 늘지 않은 데다 마케팅 비용 대비 효과도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KB국민카드는 대표카드라 할 수 있는 혜담카드의 서비스를 내년 4월부터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나 10%로 대폭 낮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연휴 마친 뒤 회복한 비트코인, 6만1000달러 선 돌파 [Bit코인]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2: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70,000
    • +2.03%
    • 이더리움
    • 3,220,000
    • +2.55%
    • 비트코인 캐시
    • 459,300
    • +8.25%
    • 리플
    • 785
    • +0.38%
    • 솔라나
    • 184,600
    • +4.06%
    • 에이다
    • 467
    • +2.86%
    • 이오스
    • 665
    • +2.47%
    • 트론
    • 200
    • -0.99%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2.69%
    • 체인링크
    • 14,770
    • +3%
    • 샌드박스
    • 351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