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83%로 확대ㆍ일반전형 최저학력기준 폐지

입력 2012-11-0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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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입시안 발표…정시 학생부비중↓ 수능비중↑

서울대학교가 오는 2014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율을 83%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수시모집 일반전형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다.

정시모집에서는 학생부 반영비율은 낮추는 대신 수능 반영비율을 대폭 늘리며 공대 건축학과 등에서는 문과생의 교차지원도 허용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1일 오후 학사위원회를 열고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3169명(정원외 217명 별도)을 뽑기 위한 '2014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안'을 의결해 발표했다.

서울대는 현재 고교 2학년이 지원하는 2014학년도에는 수시모집으로 뽑는 신입생 비율을 2013학년도의 79.9%보다 82.6%로 늘려 총 2617명을 뽑을 계획이다. 수시모집의 모든 인원은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

입학정원의 58%(1838명)를 선발해 가장 비중이 높은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는 사실상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서류평가와 면접ㆍ구술고사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미술대와 체육교육과는 제외된다.

단, 수시모집 중 정원의 24.6%(779명)를 뽑는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정원외로 199명을 뽑는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유지된다.

정시모집에서는 학생부 반영비율을 2013학년도 40% 수준에서 10%로 줄이고 수능 성적 반영비율을 30%에서 60%로 확대한다.

서울대는 또 공대 건축학과와 산업공학과에는 국어 B, 수학A, 사회탐구 등 인문계열 수능 조합한 학생도 지원을 받는 계열 교차지원을 허용한다.

반면 정시모집에서는 사회탐구 응시시 '한국사' 과목을 필수로 선택해야 하는 현행 규정을 유지한다.

이 외에도 지난 2005년 치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한 뒤 학사과정 신입생을 뽑지 않았던 치의학과에서도 2014학년도 수시모집으로 학사·전문석사 통합과정 4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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