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분기 순이익 2339억원 시현

입력 2012-10-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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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3분기에 23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16.1%, 작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것이다.

3분기에 이자 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더한 핵심 이익은 2분기 대비 43억원 증가한 1조6373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은 2분기 수준인 4265억원, 매매평가 이익은 유가증권 운용 수익 증가로 2분기 대비 1304억원 늘어난 1607억원을 거뒀다.

그룹 기준 3분기 순이자 마진(NIM)은 기준금리 인하 등 시장금리 하락세에 따라 2분기 대비 0.08%포인트 하락한 2.12%였다. 하나은행은 2분기 대비 0.09%포인트 하락한 1.70%, 외환은행은 0.08%포인트 떨어진 2.31%를 나타냈다.

하나금융은 웅진그룹 계열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대손충당금으로 699억원을 쌓았다. 이 여파로 3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분기 대비 865억원 증가한 3417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신탁 포함 총 자산은 3분기 대출자산의 증가로 2분기 대비 2조7000억원 늘어난 36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적극적인 리스크관리로 하나은행의 연체율은 2분기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0.50%, 외환은행은 0.11%포인트 증가한 0.81%에 머물렀다. 그룹 전체적으로는 연체율이 2분기 대비 0.08%포인트 올라간 0.84%로, 금융권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하나은행이 1.05%, 외환은행이 1.25%, 그룹 전체적으로는 1.36%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2523억원으로 648억원 늘었다. 하지만 외환은행은 충당금 전입 증가로 324억원 줄어든 1255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과 카드, 저축은행은 당기순손실을 냈다. 하나대투증권은 웅진그룹 채권 충당금 전입 증가에 따라 23억원, 하나SK카드는 마케팅 비용 증가 탓에 190억원의 손손실을 기록했다.

하나캐피탈은 52억원, 하나다올신탁은 3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반면 하나저축은행은 82억원의 손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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