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박근혜, 정수장학회 문제 결자해지하라”

입력 2012-10-15 11:50 수정 2012-10-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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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측은 15일 MBC·부산일보 지분매각 의혹이 불거진 정수장학회 관련,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향해 “결자해지 차원에서 해결하라”고 압박했다.

안 후보 캠프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은 이날 서울 공평동 캠프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먼저 “정수장학회는 5.16 군사쿠데타 이후 김지태씨가 강압에 의해 헌납당했다는 사실이 과거사진실위에서 이미 확인됐다”고 짚었다.

박 본부장은 이어 “더군다나 법원에 장학회의 재산처분금지 가처분 소송이 계류 중인데 재산 즉 주식을 처분하거나 이를 갖고 뭔가 하겠다는 논의를 한 건 현재 법체계를 정면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부산일보 등 언론계와 시민사회가 줄기차게 문제제기했음에도 과거 자신의 비서였던 최필립씨를 이사장으로 임명하고 그 자리를 유지케 한 데는 박 후보가 무관하다고 말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 이사장이 ‘결승의 날이 다가오는데 나도 한몫해야 할 것 아니오’라고 말했다는 건 정수장학회와 관련이 없다는 박 후보 쪽 말과 정면으로 상충된다”며 “이 문제는 박 후보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풀어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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