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정 씨 “싸이 고소 사과하지만, 잘못 바로잡아야” 일침

입력 2012-10-09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싸이를 비롯해 YG엔터테인먼트와 삼성을 고소하겠다고 나섰던 시민 고희정 씨가 고소 의사를 취소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고 씨는 9일 오전 자신이 운영중인 인터넷 카페를 통해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한다. 당분간 사회 문제에 관심을 끄고 조용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창작물 자체에 대해서만 바로잡아지기를 바란 것이다. 내 생각에는 어떤 한사람이 마음의 상처를 입어 쓰러질 정도까지 되었고. 그것이 공연표절 관련한 것임을 모두가 알게 되었음에도 서로의 사이를 위해 좋은 게 좋은 거다라고 넘어가고 그가 몇 개월 간 고민했음에도 전혀 대화 없이 ‘너 하나 참으면 다 된다’는 것이 문제 있지 않나 생각했다. (이런 부분에)이의제기를 하고 싶었다”고 당초 제소하고자 했던 이유를 전했다.

앞서 고 씨는 8일 오후 “싸이 공연은 김장훈 공연과 약 95% 일치하는 공연표절이다. 이것은 불화문제나 누구를 편드느냐 하는 기분이나 감정문제가 아니다. 남의 창작물을 훔치는 도둑질 즉 범죄와 불법의 문제”라며 싸이와 YG, 삼성을 표절위원회(한국저작권위원회)와 중앙지검에 제소할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5일과 6일 김장훈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싸이와 불화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파장이 일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의 불화설과 공연 표절 등의 문제가 불거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925,000
    • +2.44%
    • 이더리움
    • 4,102,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0.95%
    • 리플
    • 766
    • +0.26%
    • 솔라나
    • 277,500
    • +2.85%
    • 에이다
    • 617
    • +13.21%
    • 이오스
    • 657
    • +2.34%
    • 트론
    • 225
    • +2.27%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050
    • +1.25%
    • 체인링크
    • 18,870
    • +8.64%
    • 샌드박스
    • 366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