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착한남자' 방송캡처
동반 하락세 속에서도 ‘착한남자’는 동시간대 선두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착한남자’ 8회는 15.1% 성적으로 MBC ‘아랑사또전’ 12.9%와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5.2%를 앞섰다.
이날 방송에서 마루(송중기)는 서회장(김영철)에게 버림받을 위기에 놓인 재희(박시연)의 계략에 빠져드는 듯 하다가 이내 마음을 걷어 들였다. “누나에 대한 마음이 끝났다”는 말로 재희로부터 등을 돌린 마루는 은기(문채원)에게 재희를 사랑했던 과거를 털어놓는 장면이 방영돼 향후 두 사람의 로맨스에 귀추가 모아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수목극 동반하락의 이유로 가수 싸이의 시청 무료 콘서트를 들기도 했다. 싸이는 이날 빌보드차트 진입과 선전을 기념해 서울 시청광장에서 무료 콘서트를 펼쳤으며 총 8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운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