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공단, 읍천~봉길도로 이설공사 마무리… 27일부터 본격 운영

입력 2012-09-27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 국도 31호선 읍천~봉길 구간 도로 및 터널 이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7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읍천~봉길 구간은 왕복 2차선 총 6km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부지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 31호선을 대체하기 위해 건설됐다. 2007년 9월 첫 삽을 뜬 이후 5년간의 공사기간과 약 9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사고위험이 크게 줄고 기존 구간이 0.9km 단축돼 이동시간이 약 5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폐물관리공단 측은 "이번 이설공사 완료로 3000억원 특별지원금 지급 및 한수원 본사이전, 양성자가속기 사업 등 유치지역사업 가운데 방폐물관리공단이 약속한 사업을 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기념식엔 최양식 경주시장, 정석호 경주시의회 의장 등 경주시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해 무사개통을 축하했다.

송명재 방폐물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양남과 양북, 감포간의 원활한 교통망을 확보하게 됐으며 특히 동경주 지역주민생활의 편의도모 및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공단은 방폐물 처분시설을 안전하게 건설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등 경주지역의 발전을 위해 계속 힘쓸 것” 이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63,000
    • +1.29%
    • 이더리움
    • 3,578,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458,300
    • -1.08%
    • 리플
    • 732
    • -0.41%
    • 솔라나
    • 217,400
    • +7.62%
    • 에이다
    • 476
    • +0%
    • 이오스
    • 655
    • -1.8%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900
    • +0.92%
    • 체인링크
    • 14,740
    • +1.94%
    • 샌드박스
    • 354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