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장남교 공사현장 상판 붕괴… 2명 사망·12명 부상(종합)

입력 2012-09-22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부 부상자 생명 위독… 사망자 늘 듯

경기도 파주의 다리 건설공사 현장에서 상판이 무너져 2명이 숨지고 1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부 부상자는 무너진 상판에 깔려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전 8시50분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 임진강 장남교 신축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상판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14명이 15m 아래로 추락해 2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

부상자들은 문산중앙병원, 문산무척조은병원, 파주병원, 일산백병원 등 4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락 지점이 물이 아니라 흙과 자갈로 돼 있어 사망자가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가 난 장남교는 길이 539m로, 파주 적성면과 연천 장남면을 연결하는 다리이다.

다리 상판은 한 차로에 하나씩 2개로 이뤄져 있으며, 이 가운데 파주 적성면과 접한 55m짜리 상판 1개가 붕괴됐다.

현장에서는 근로자 17명이 콘크리드 타설 작업 중이었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223,000
    • +2.5%
    • 이더리움
    • 3,116,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427,000
    • +4.32%
    • 리플
    • 721
    • +1.26%
    • 솔라나
    • 174,400
    • +0.98%
    • 에이다
    • 465
    • +2.88%
    • 이오스
    • 655
    • +4.3%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5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3.87%
    • 체인링크
    • 14,100
    • +1.66%
    • 샌드박스
    • 341
    • +4.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