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 북상… 첫 상륙지 전남 여수 일대 초비상

입력 2012-09-16 14:03 수정 2012-09-16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풍 산바가 17일 오전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수를 비롯한 광양, 순천 등 전남 동부권이 초비상 상태다.

여수는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로 7명이 사망하고 2000억원의 재산피해가 나는 등 전남에서 가장 피해가 컸던 만큼 긴장감이 더하다.

여수시는 16일 오후 부시장 주재로 실국장들이 모두 참석하는 비상 간부회의를 열고 실국별 재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직원 중 3분의 1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산사태 등에 따른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산이나 주택가의 경사면, 절개지 등 48곳 읍면동 지역 거주자 44가구(108명)를 지정, 위험이 임박할 경우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농경지 침수를 막기 위해 연등, 소라·덕양, 율촌·사하 등 3곳 배수펌프장의 펌프 가동상태도 점검했다. 어선 등 선박 4800여 척은 이미 국동항 등에 피항을 완료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43,000
    • +3.47%
    • 이더리움
    • 3,194,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439,600
    • +4.79%
    • 리플
    • 732
    • +1.39%
    • 솔라나
    • 182,700
    • +3.75%
    • 에이다
    • 465
    • +0.43%
    • 이오스
    • 668
    • +1.67%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8.74%
    • 체인링크
    • 14,230
    • -1.93%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