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하락… ‘ECB 효과’ 소진

입력 2012-09-11 0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효과’가 거의 소진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2% 하락한 271.69로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3% 내린 5793.20을 기록했다.

독일증시 DAX30 지수도 0.01% 하락한 7213.70으로, 프랑스 CAC40 지수 역시 0.37% 하락한 3506.0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요 증시는 ECB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 위기국 국채 무제한 매입 발표에 따른 상승세가 꺾이면서 내림세로 시작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장을 마감했다.

중국은 연이은 경제지표 부진이 하락세로 이어졌다.

중국의 해관총서는 이날 8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9% 증가를 밑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보다 2.6% 줄어들어 시장 전망치인 3.5% 증가에서 벗어났다.

수입이 줄어든 것은 춘제(설날)가 있는 연초를 제외하고는 지난 2009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니레버와 앤호이저부시가 각각 1.5% 떨어졌다.

스위스 상품거래 기업 글렌코어인터내셔널은 2.13% 하락했다.

독일의 코메르츠방크와 프랑스의 크레디아그리콜은행이 각각 4.46%, 3.07% 오르며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48,000
    • -2.96%
    • 이더리움
    • 3,355,000
    • -5.86%
    • 비트코인 캐시
    • 442,900
    • -2.87%
    • 리플
    • 715
    • -2.46%
    • 솔라나
    • 204,100
    • -2.72%
    • 에이다
    • 453
    • -4.43%
    • 이오스
    • 625
    • -4.87%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5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00
    • +2.82%
    • 체인링크
    • 13,610
    • -5.94%
    • 샌드박스
    • 336
    • -4.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