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기관 ‘매도’ 이틀째 약세...삼성쇼크 ‘IT株’ 급락

입력 2012-08-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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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68포인트(-0.74%) 하락한 493.8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와 동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애플 특허 소송에서 미국 배심원단이 애플의 손을 들어주면서 IT부품주들이 급락한 영향과 기관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낙폭을 점차 확대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28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6억원, 28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IT부품주들은 3.22% 급락했고 섬유의류, IT하드웨어, 비금속, 반도체,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운송은 4.01% 급등했고 건설,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는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다음(2.72%)을 제외하고 전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젬백스(-5.96%), 안랩(-3.22%)의 낙폭이 컸다.

특징종목으로는 문재인 관련주들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가 안철수 원장의 멘토로 불리는 법륜 스님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는 소식에 급등 마감했다.

반면 IT관련주들은 삼성전자 쇼크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한 324개 종목은 상승했고 하한가 11개를 포함한 622개 종목은 하락했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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