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KBS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개그맨 정태호, 박성광, 신보라, 양선일)이 ‘한양대학교병원 루게릭병 클리닉’에 루게릭병 환자의 치료와 연구에 보탬이 되고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20일 동관 8층 회의실에서 용감한 녀석들과 함께 뜻 깊은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충혁 한양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장, 김희태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장, 김승현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한양대학교병원 루게릭병 치료를 위한 연구를 위해 기금을 기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TV를 통해 용감하게 할 말 다하며 우리 마음속까지 후련하게 해주시는 분들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나눔을 실천하시는걸 보고 진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용감한 녀석들의 박성광 씨는 “디지털싱글의 음원수익금을 루게릭병 환자의 치료와 연구를 위해서 기부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부 행사를 위해 공연 및 음원활동에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부금 전달식 및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됐으며 김승현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가 ‘루게릭병’에 대한 치료 및 연구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