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쳐)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3회에서는 여전사 화수인(신은정 분)이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화수인은 첫 등장부터 압도적이었다. 화수인은 되살아난 노국공주(박세영 분)를 죽이라는 기철(유오성 분)의 명을 받고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미 공민왕(류덕환 분) 일행이 떠난 후에야 현장에 도착하며 기회를 놓쳤다.
공민왕을 놓친뒤에 화수인은 “내가 어젯밤에 너무 바빴다. 왜 바빴는지 이야기하기는 좀 부끄럽다”며 “내가 늦어서 놈들을 놓친 줄 알면 사형들이 놀려댈 거다. 그러니 이건 네 잘못이다. 네가 배신해 내가 온다는 걸 놈들에게 알려줘 놈들이 내뺀 거다”고 말하며 수하를 손으로 살해했다.
화수인은 열과 화공을 사용하는 고수. 소리를 사용하는 천음자(성훈 분)에 이어 등장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