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이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올 여름 최고 히트곡으로 등극했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8월 2주차(8월 5일~8월 11일)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강남스타일’에 이어 포미닛 현아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뮤직비디오 2탄 ‘오빤 딱 내 스타일’이 15일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도 가요계 주도권 장악에 나섰다. 슈퍼 주니어의 ‘SPY’가 2위에 안착했으며 틴탑의 ‘나랑 사귈래?’가 34계단 수직상승하며 3위에 올랐다.
데뷔 후 처음 공중파 드라마 OST에 참여한 버벌진트의 ‘약한 사람’(MBC ‘골든타임’ OST)이 7위를 기록했다.
이어 가인, 라디가 함께한 ‘로엔트리’ 여름 프로젝트 앨범의 두 번째 타이틀 곡 ‘Take Out’이 11위로 랭크됐다. 첫 번째 타이틀 이었던 아이유, 피에스타의 ‘달빛바다’는 14위로 하락했다.
한편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이루의 ‘미워요’가 19위를 차지했다. 비스트 용준형의 피처링 사격 지원을 받은 ‘미워요’는 퍼포먼스가 가능할 만큼의 비트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진 색다른 느낌의 발라드 곡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해외에서까지 큰 반응을 얻고 있는 ‘강남스타일’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아이돌 그룹들과의 순위 경쟁도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