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金10’ 1차 목표는 이뤘지만, “아직도 배고프다”

입력 2012-08-06 09:12 수정 2012-08-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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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남은 6일엔 양학선, 정지현 등 메달 기대주가 나서

한국이 런던올림픽의 목표인 ‘10-10’을 달성했다. 한국(금10, 은4, 동6)은 영국(금16, 은11, 동10)에 이어 종합순위 3위에서 4위로 떨어졌지만, 마지막까지 10위권 내 수성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오는 12일까지 경기가 남은 한국은 태권도, 레슬링, 양학선의 남자체조, 여자 핸드볼 등 강세 종목이 남았기 때문에 금메달 13개 이상을 노려볼만하다는 분석이다.

런던올림픽이 일주일 남은 6일(이하 한국 시간), 한국 체조 간판스타 양학선(20·한체대)이 오후 11시 41분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도약한다.

특히 양학선은 도약할 때 높이와 화려한 공중 동작 등 난도 높은 기술을 구사하는 등 경쟁장보다 월등한 기량을 갖출 뿐만 아니라 출선 순서가 유리한 마지막으로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평가다. 양학선은 난도 7.4짜리 기술이 가능하지만 결선 진출자 중에서 난도 7.0짜리 기술을 제대로 구사하는 선수가 드물다.

금메달 강제 종목인 유도에서는 레슬링은 간판 정지현(29·삼성생명)이 오후 9시 엑셀런던에서 남자 그레코 60㎏급 예선~결승에 출전한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한국의 마지막 금메달을 수확했던 정지현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유도 역사 32년만에 노 골드의 수모를 당해 이에 대한 명예회복에 나선다는 각오다.

금메달 3개를 수확한 사격은 경기 마지막 날인 이날 한진섭(32·충남체육회), 김종현(27·창원시청)이 주종목인 50m 소총 3자세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특히 한진섭은 첫 올림픽 출전인 베이징 대회 때 소총의 메달 맥을 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50m 소총 3자세에서는 15위, 10m 공기소총에서는 26위로 모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그는 4년 전의 아쉬움을 털어내려고 벼르고 있다.

탁구는 남녀 모두 단체전 4강전을 치른다. 주세혁, 오상은, 유승민으로 이뤄진 남자팀은 오는 7일 오전 3시 홍콩과 격돌하고 김경아, 박미영, 석하정으로 구성된 여자팀은 오후 6시 최강 중국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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