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들의 주거 정보와 신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인 ‘성범죄자 알림e’ 에 따르면 경남 통영의 성범죄자는 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통영에서 실종된 초등학생이 이웃의 성폭력 전과범에 의해 살해되자 23일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대한 접속이 크게 늘어나며 주요 포탈 사이트의 검색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경남에서는 창원이 31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김해 17명, 진주 17명, 통영 14명, 양산 11명, 거제 10명 순이었다.
피의자 김점덕의 경우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에 등록돼 있지 않았다. 성범죄자 알림 e 사이트의 인터넷 열람 대상자는 2010년 1월1일 이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인터넷 열람 명령을 선고 받은 자로 한정하기 때문이다.
김씨가 피해 아동의 집과 불과 100여m 떨어진 곳에 거주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의 성범죄자가 446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서울 345명, 부산 171명, 경남 132명, 경북 126명, 인천 122명, 전남 122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