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일제히 상승…공급 감소·ECB 부양책 기대

입력 2012-07-0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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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설탕 가격은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

10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5시6분 현재 전일 대비 2.77% 상승한 파운드당 22.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의 최대 설탕 생산지 센터사우스에서는 지난달 1~15일간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3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많은 강우가 이번 주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탕수수 수확에 추가적으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커피 가격은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통화완화 정책을 펼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상승했다.

9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2.97% 뛴 파운드당 179.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증시 역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와 유동성 추가 공급 등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했다.

알버트 스칼라 INTLFC스톤 부회장은 “커피 가격은 긍정적인 매크로경제 환경의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커피 가격은 지난해 상품 중 가장 크게 하락한만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면 가격은 생산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

7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일보다 0.82% 오른 파운드당 72.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7월 면화 생산이 전월의 6만1736베일에서 1%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8% 줄어든 것이다.

스와질란드에서 생산되는 면화를 포함하면 7월 생산은 6만5736베일로 전월보다 1%, 작년 동기 대비 27%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코코아와 오렌지주스 가격도 올랐다.

9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보다 2.90% 뛴 파운드당 120.85달러에, 9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 대비 1.76% 오른 t당 2331.00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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