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혜박은 2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지난 2009년 11월 조쉬 하트넷과 함께한 화보촬영에서 있었던 달콤한 배려들을 회상했다.
당시 조쉬 하트넷은 혜박의 입술에 묻은 케이크를 엄지 손가락을 닦아주고, 추위를 타는 혜박에게 '내 코트 안으로 들어올래?'라고 제안하는 등 오해할 법한 행동들을 했다.
혜박은 "정말 자상하고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이라며 "너무 잘해주니 '내게 관심이 있나'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화보 촬영 후 조쉬 하트넷의 식사 초대로 끝이 났다. 촬영을 마친 후 연락처를 주고 받은 조쉬 하트넷은 혜박에게 자신의 말리부 집에서 저녁을 함께 하자고 초대했다.
혜박은 "나는 아무리 잘생겼어도 내 남편이 아니면 설레지 않는다"며 "'내 남편과 같이 먹자'고 답하니 연락이 뜸해졌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혜박은 동양인 모델로 세계적인 패션모델들과 경쟁하며 느낀 어려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