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사극 '꽃중년' 변신 "훈남 외모 어디 가겠어"

입력 2012-06-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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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민호의가 카리스마 넘치는 ‘꽃장군’으로 변신했다.

오는 8월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속 남자 주인공 이민호의 직찍 사진이 14일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이민호의 열성 팬이 촬영 현장을 찾아 직접 찍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것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사극 분장을 한 이민호의 색다른 모습이 담겨 있다.

이민호는 촬영 현장인 경남 창원 해양 드라마 세트장에서 지난 5일부터 일주일 동안 열연했다. 이번 촬영은 일반인에게 모두 공개된 채 진행됐으며 이민호를 보기 위해 모여든 인파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촬영 휴식시간이면 이민호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팬들의 플래시 세례가 뜨거웠다고.

망원렌즈로 이민호의 모습을 포착한 이 사진에는 ‘SBS 월화드라마’라는 로고를 비롯해 붓 글씨체인 ‘신의’ 로고까지 그럴싸하게 새겨 있어 전문 포스터 못지않은 구성을 자랑한다. 마치 공식 홈페이지의 메인화면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감쪽같다.

사진 속의 이민호는 극중 배역(왕의 호위무사 최영)에 어울리는 검객 포스를 발휘하며 긴 칼을 휘두르고 있다. 두 명의 최영이 마주보고 있는 합성 사진에서는 마치 자기 자신과의 대련을 하듯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질 정도다. 때로는 미소년 같은 해맑은 미소로 ‘귀요미 장군’의 매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극중에서 20대 후반의 나이로 등장할 최영의 캐릭터는 무뚝뚝한 호위무사라서 전혀 웃을 일이 없어 보이지만 한편으론 엉뚱함을 안고 사는 인물이어서 가끔씩 천진난만한 ‘살인미소’를 짓기도 한다.

이 같은 최영의 캐릭터는 현대에서 고려시대로 날아온 성형외과 의사 은수(김희선분)와 마주치면서 날카로운 칼날같이 대립하지만 어느 순간 서로에게 끌리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최강 비주얼라인을 형성한 최영(이민호), 은수(김희선)의‘영수커플’의 매력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신의’는 이민호, 김희선, 류덕환, 박세영, 이필립, 신은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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