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정대세 "남아공 월드컵 때 탄광행 루머? 나 때문이야"

입력 2012-06-1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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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북한축구 대표선수 정대세가 대표팀과 탄광행을 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11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정대세 선수가 출연,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해 3전 전패를 당한 후 벌어졌던 비화를 공개한다.

당시 북한 팀의 대패로 인해 경기 중계가 도중에 중단됐고, 경기 후 선수와 감독이 탄광에 끌려갔다는 등 각종 소문이 난무한 바 있다.

이날 최근 녹화를 진행한 정대세는 “포르투갈전의 0:7 대패는 하프타임 때 자신이 저지른 행동 때문”이라며, “모든 건 제 탓”이라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그밖에 정 선수는 “한때 북한 국가 대표를 그만두려 했었다”며 북한 팀에서의 힘들었던 상황을 털어놓기도 했다. 11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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