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삼성, 신임 미래전략실장에 최지성 부회장 임명

입력 2012-06-07 17:01 수정 2012-06-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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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7일 신임 미래전략실장에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을 임명했다. 삼성전자는 최지성 부회장의 미래전략실장 임명에 따라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해 DS 부문장인 권오현 부회장을 후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인용 삼성커뮤니케이션 팀장과의 일문일답.

- 김순택 실장은 어떻게 되는가?

△회장님께서 유럽을 다녀오고 제2의 신경영에 준할 만큼의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셨다. 미래전략실장이라는 자리는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자리다. 김순택 실장은 취임 이후 회장님 보좌는 물론, 계열사들의 중장기 사업 전략·미래 핵심 신수종 사업 발굴 등 굵직한 현안을 처리해 왔다. 최근 회장님께서 유럽에 다녀오신 이후에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셨는데, 김순택 실장은 건강상의 부담도 있고 해서 회장님께 사의를 표명했다.

- 삼성전자 DMC 부문장은?

△권오현 부회장이 DS부문장이면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CEO가 되는 것이다.

- 발령은 언제?

△6월 7일자임. 최지성 부회장은 세트 부문장이면서 전자 CEO였는데, 최 부회장이 빠지면서 권오현 부회장이 DS부문장이면서 전자 CEO가 된 것이다. 세트쪽은 윤부근사장이 TV·가전사업을 책임지고 있고 신종균 사장이 IT와 모바일커뮤니케이션을 책임지고 있는데, 그 부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 세트부문은 두 사장께서 각각 책임지는 형태로 간다. 세트 부문장은 따로 없다.

- 후속 인사·조직 개편은?

△계획 없다.

- 미래전략실 편제 변화는 없는가?

△변화 없이 그대로 가며, 실차장과 팀장 인사 등 추가 인사는 없다.

- 김순택 실장은 언제 취임하셨나?

△2010년 11월 19일 취임함. 실제로 그 사이에 여러분께서 아는 것처럼 중장기 사업전략이라던가 신수종사업 등 큰 일이 많았다.

-최 부회장이 하는 일은 과거 김순택 실장이 하던 일과 동일한가?

△기본적으로 회장님을 보좌하면서 관계사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신수종사업을 챙기는 등 미래전략실장으로서의 업무는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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