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팸토셀 세계 최초 상용화

입력 2012-06-03 09:15 수정 2012-06-03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광역시 데이터 집중지역에 LTE팸토셀 구축

SK텔레콤이 지난 1일 세계 최초로 ‘LTE 팸토셀(초소형 기지국)’을 상용화했다고 3일 밝혔다.

‘LTE팸토셀’은 전파가 닿기 힘든 실내·지하 음영지역에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좁은 지역에서 집중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 SK텔레콤이 작년 12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 기지국 장비로, 강남과 광화문, 신촌 등 서울과 5대 광역시의 데이터 집중 지역에 우선적으로 구축 중이다.

또 LTE 데이터 집중도를 분석해 동시에 많은 수의 고객이 집중돼 트래픽 혼잡이 예상되는 중·대형 지하상가, 대학교, 백화점과 같은 대규모 사업장 등에 LTE펨토셀을 활용해 경쟁사 대비 빠르고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통신망 기술인 PETA솔루션의 일환인 ‘LTE 펨토셀’을 통해 빌딩 내부 및 지하 공간 등의 음영지역이 최소화 돼 SK텔레콤 LTE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고속·고품질의 LTE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LTE팸토셀’은 한 장비 안에 LTE 펨토셀과 와이파이 AP가 구성되어 LTE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한다 이에 따라 효율적인 데이터 제공이 가능하며 장비 설치 시 운용 및 설치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팸토셀’은 데이터 서비스가 본격화된 3G당시부터 SK텔레콤이 경쟁사 대비 각종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앞서 있던 분야이다.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3G 펨토셀을 상용화한 이후 2011년 5월에는 기존 대비 데이터 용량을 2배로 늘리고 3G와 와이파이를 한 장비로 동시에 서비스하는 ‘와이파이 통합형 펨토셀’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 부문장은 “SK텔레콤은 이미 전국에 걸쳐 100만개의 업그레이드 중계기를 설치해 실내 및 지하 공간에서 촘촘한 LTE 서비스를 제공, 멀티캐리어(Multi Carrier) 세계 최초 시범서비스 개시를 통해 최고의 LTE 속도 및 품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상 부문장은 이어 “앞으로도 LTE 펨토셀을 비롯해 ‘PE-TA 솔루션’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특화 기술을 활용해 최고의 LTE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연휴 마친 뒤 회복한 비트코인, 6만1000달러 선 돌파 [Bit코인]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2: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29,000
    • +2.03%
    • 이더리움
    • 3,223,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459,700
    • +8.32%
    • 리플
    • 785
    • +0.51%
    • 솔라나
    • 185,200
    • +4.4%
    • 에이다
    • 469
    • +3.53%
    • 이오스
    • 667
    • +2.77%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3.4%
    • 체인링크
    • 14,790
    • +3.07%
    • 샌드박스
    • 352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