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협회 무슨 일을…/② 생명보험협회]협회 이끄는 사람들

입력 2012-05-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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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열혈청년’ 김규복 회장, ‘부드러운 카리스마’ 박창종 부회장

생보협회의 수장 김규복 회장은 금융 분야에서 공직 경력을 쌓은 만큼 금융업의 이론과 실무 관련 지식이 해박하기로 유명하다. 김 회장은 경기고등학교, 서울법대를 나와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의 관료출신이다. 그는 재정경제원 시절 증권제도담당관, 금융정책과장, 금융정보분석원장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회장을 아는 이들은 그를 ‘열혈청년’이라 부른다. 매사에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임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행동파이기 때문이다.

김 회장의 오른팔 역할을 하고있는 이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불리는 박창종 부회장이다. 그는 경남고등학교, 서울대 독문과를 나와 1978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했으며 보험검사국장, 보험감독국장을 거친 보험전문가다. 박 부회장은 업권 내 회원사간 민감한 사항에 적절히 대응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하여 이같은 별명이 붙은지 오래다.

또 김재훈 상무와 김기성 상무는 협회의 실무를 총괄하며 협회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에너지경제연구원, 고려경제연구소, 생보협회 경제연구소를 거친 김재훈 상무는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업무처리로 업계에서 신뢰가 높은 편이다.

내부적으로는 직원 한명한명에서 친근하게 다가서며 소통하는 임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임원이 된 김기성 상무는 빠르고 정확한 일처리로 내부적인 신망이 두텁다. 연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김 상무는 입사 후 기획, 연구조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업무처리시 단편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전후사정을 살핀 후 정확하게 일 처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정양 상무는 전북대 화학과를 나와 1987년 생보협회에 입사했으며 18년간 홍보라인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홍보전문가다. 그도 역시 김 상무와 같이 지난해 6월 상무로 취임했으며 풍부하게 축적된 인맥과 홍보노하우를 바탕으로 생명보험산업의 이미지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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