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의원 "포스코 회장 선임에 박영준 개입" 주장

입력 2012-05-16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석현 민주통합당 의원은 16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2009년 초에 정준양 포스코 회장 선임 문제에 대해 박영준 전 차장이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2009년 4월 국회 정무위원회에 있을 당시 박영준 국무차장한테 대통령 측근들이 왜 그렇게 포스코 회장 인사에 개입을 하냐고 집중적으로 추궁했었다"면서 박영준 전 차관이 정 회장 선임에 개입한 두가지 이유를 언급했다.

첫번째는 청와대가 박태준 명예회장의 영향력을 차단하고 싶었다는 것. 이 의원은 "당시 윤석만 사장과 정준양 사장이 경합을 벌였는데 박태준씨가 윤석만 사장을 차기회장으로 점지를 했었다"며 "청와대는 그게 싫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번째는) 당시 정준양 사장 밑에 있던 정동화 상무(현 포스코건설 사장)가 제이엔테크 이동조 회장하고 많이 친했다"면서 "이동조 회장이 박영준 차관하고 형님 동생하는 사이이기 때문에 그렇게 인연이 닿았을 개연성이 또 충분히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동조 회장은 박 전 차관의 자금을 관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현재 중국에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529,000
    • +2.2%
    • 이더리움
    • 4,129,000
    • +4.45%
    • 비트코인 캐시
    • 527,000
    • +1.35%
    • 리플
    • 771
    • +1.31%
    • 솔라나
    • 276,900
    • +3.28%
    • 에이다
    • 617
    • +13.21%
    • 이오스
    • 657
    • +2.82%
    • 트론
    • 224
    • +1.36%
    • 스텔라루멘
    • 141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250
    • +2.66%
    • 체인링크
    • 19,000
    • +10.34%
    • 샌드박스
    • 369
    • +3.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