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여수엑스포 특별교통 대책 마련

입력 2012-04-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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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하루평균 32만명 방문…60% 승용차 예상 박람회장 인근 도로 전면통제…셔틀버스 운행

정부가 여수엑스포 주말 입장객이 하루평균 32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키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직위, 경찰청, 해양경찰청, 전라남도, 여수시 등과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국토부가 추정한 여수엑스포 기간 중 관람객 수는 총 1082만명으로 5월 주말 하루평균 32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중 60.9%는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며 버스 21.1%, 철도 15.5%, 항공 1.6%, 해운 0.9% 등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박람회장 진입도로인 국대도 17호선과 여수산단진입도로 등이 협소해 승용차의 박람회장 인근지역과 주변도로 진입을 전면통제할 계획이다.

박람회장 인근 도로의 전면 통제로 인한 승용차 이용객의 주차 문제는 환승주차장을 확충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보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승용차 이용객은 새로 조성된 무료 환승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한 후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박람회장까지 이동해야 한다.

주요 도로 운행 통제 시간은 주중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다만, 장애인 자동차표지발급 승용차와 25인승이상 버스는 박람회장 주변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제1환승주차장으로 여수산단주차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만차시 여수시에서 조성한 구 덕양역, 삼동, 중흥 주차장과 조직위에서 조성한 율촌산단주차장을 보조 주차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인근 지자체인 순천시의 신대주차장과 광양시의 마동ㆍ부두이면도로 주차장도 예비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환승주차장에서 박람회장까지 이동 시간은 여수산업단지 주차장이 20분, 보조 주차장인 구 덕양역ㆍ삼동주차장 13분, 중흥주차장 15분, 율촌 주차장 25분 정도다.

예비 주차장인 순천 신대주차장은 35분, 광양 마동주차장은 30분, 광양부두 이면도로는 35분정도 소요된다.

셔틀버스는 관람객 수요에 따라 주중 151~554대, 주말에는 최대 794대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관람객은 박람회장 4문입구 인근에 설치된 셔틀버스 전용 승하차장(80대)에서 하차 후 승하차장에 배치된 안내요원의 안내를 받아 박람회장으로 입장하면 된다.

혼잡이 발생할 경우 1문(관광버스 승하차장), 2문(여객선터미널), 3문(엑스포역)으로 방문객 분산하차를 유도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박람회 기간동안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오는 28일, 내달 2일과 5일 남은 기간 모의예행 연습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5월 주말에는 일일 관람객이 여수시 인구와 맞먹는 32만명이 방문해 극심한 교통혼잡이 우려된다”며 “주말을 해 평일에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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