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자산운용 김철인 부사장이 유리자산운용 부사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김 부사장이 유리자산운용으로 정식 출근했다.
이번에 유리자산운용의 신임 부사장이 된 김 부사장은 57년생으로 경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MBA를 거쳤다.
그는 메리츠종금(옛 한불종금)에 입사해 25년간 종금업무를 비롯 국제금융, 투자신탁업무 등을 맡아온 종금업계 베테랑이다.
동부자산운용엔 지난 2007년부터 합류해 마케팅부문과 경영지원업무를 총괄했고, 최근까지 CFO를 지내왔다.
업계에 정통한 고위 관계자는“지난 3월 앞서 선임된 박현철 부사장이 마케팅을 총괄하고, 김 부사장은 마케팅과 운용을 제외한 경영기획 총괄을 담당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리인덱스200펀드, 유리스몰뷰티펀드 등으로 가치주펀드 명가로 자리잡은 유리자산운용은 최근 업계 최초로 2년만기 공모 단위형 주식형 펀드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