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품 관련주 올라 소폭 상승

입력 2012-03-24 07:01 수정 2012-03-2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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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유가가 오른 영향으로 상품 관련 주식들이 상승한 영향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34.59포인트(0.27%) 상승한 1만3080.7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0포인트(0.15%) 오른 3067.92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97.11로 4.33포인트(0.31%) 상승했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 주택지표에 대한 실망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지난달 신규주택판매는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신규주택판매는 전달보다 1.6% 감소한 31만3000채(연율 기준, 계절 조정치)로 2011년 10월 이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발표에 앞서 33만채로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했으나 실제 거래치는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다만 신규주택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하는 등 최근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남아있어 오후 들어 주가가 상승 반전했다.

상품 관련 주식이 상승한 것도 전반적으로 시장을 견인했다.

달러가 하락하면서 석유나 원자재 등 달러화로 표시되는 상품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로버트 W. 베어드의 브루스 비틀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에너지 가격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이란으로부터의 소식으로 원유 공급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한 영향이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쉐브런이 1.0% 오르고, 모간스탠리가 3.8% 급등했다.

알코아가 1.0%, 캐터필러가 1.3% 각각 상승했다.

한편 최근 주가 기록경신을 하던 애플은 오전 한때 주가가 9% 급락하며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미국내 3위 거래소인 BATS 글로벌 마켓츠가 시스템 오류로 주문을 잘못낸 원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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