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가 15일(현지시간) 오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립 정부 내 갈등으로 만모한 싱 정부의 경제개혁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관측이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센섹스지수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75.38포인트(0.42%) 하락한 1만7843.92를 기록하고 있다.
연립정부 제2당인 트리나물의회(TC)는 이날 정부의 열차 요금 인상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디네쉬 트리베디 인도 철도장관은 전일 “재정수입을 확대하고 철도교통 관련 시설 정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열차 요금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는 지난 10여년간 열차 요금을 올리지 않았다.
특징종목으로는 글렌마크제약이 특허권 침해 소송에 휘말리면서 2.4% 급락했다.
미국 포레스트랩스는 고혈압 치료제인 비스톨릭의 미국 특허가 만료되기 전에 글렌마크가 복제약을 생산했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란코인프라는 전일 크레디트스위스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3.9% 떨어지며 이틀째 하락했다.